광주은행, 지역인재에 장학금 1억3천 만원 전달

장학생 104명 선발

3일 광주은행 지역은행 장학금 전달식에서 송종욱(가운데 왼쪽) 광주은행장과 김양균 광주은행장학회 이사장, 광주·전남 지역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3일 광주은행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1981년 재단법인 광주은행장학회를 설립하고 올해까지 41년 동안 4000여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6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광주은행장학회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자치단체를 비롯한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해 타의 모범이 되는 광주·전남지역 출신 학생 10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1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50명의 장학생들이 참석해 장학증서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받았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로 힘든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매진하는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우리지역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