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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부정평가 70% 돌파…긍정 27.5% [KSOI]


입력 2022.08.08 12:59 수정 2022.08.08 12:59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부정평가 9주 연속 상승

'매우 잘못하고 있다' 62.6%

호남·30대·40대, 긍정평가 20%도 못 미쳐

윤석열 대통령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평가가 70%선을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교통방송의 의뢰로 지난 5~6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7.5%에 그친 반면 부정평가는 70.1%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긍정평가는 1.4%p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1.6%p 오르면서 지난주 68.5%에서 70.1%로 70%선을 깼다. 부정평가는 9주 연속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사이의 격차는 42.6%p에 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평가가 70.1%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긍정평가는 27.5%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더욱 심각하다. 부정평가 중에서도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62.6%에 달했으며,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는 7.5%였다. 반면 긍정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가 13.7%, '대체로 잘하고 있다'가 13.8%였다.


광주·전남북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7.9%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30대·4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각각 18.5%와 16.8%로 10%대에 머물렀다.


20대 이하(24.6%)·50대(24.1%)·여성(25.0%)에서는 긍정평가가 20%대였다. 인천·경기(28.1%), 대전·충남북(23.5%), 부산·울산·경남(27.6%), 강원·제주(26.6%) 등 전국 대부분의 권역에서도 긍정평가가 20%대로 저조한 수치가 나왔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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