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17번째 2루타 ‘타율 0.248’

김하성. ⓒ AP=뉴시스

샌디에이고 김하성(27)이 시즌 17호 2루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9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자신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7에서 0.248(339타수 84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유일한 안타는 장타인 2루타였다. 2회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에도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하성은 0-1로 뒤지던 7회 1사 1루에서 상대 바뀐 투수 존 브레비아를 상대로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3루수 옆을 스치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이 2루에 안착한 사이, 1루 주자 브랜든 드루리가 홈을 밟아 동점 타점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더그아웃에서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끝에 아웃 처리가 되며 아쉽게 타점 1개가 날아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