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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기업인 특별사면 환영…투자 활성화 기대"


입력 2022.08.12 11:33 수정 2022.08.12 11:33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서울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 전경.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2일 발표된 8‧15 특별사면 대상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기업인들이 포함된 것과 관련,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


경총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글로벌 경제 복합 위기와 주요국들의 패권 경쟁 격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 복귀해 국민경제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면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기업 투자 활성화라는 기업인 사면 본래의 취지뿐만 아니라, 범국가적 과제인 국민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경영계는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국익에 기여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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