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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새 부원장보 5명 임명…절반 이상 교체


입력 2022.08.18 16:26 수정 2022.08.18 16:2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데일리안ⓒ

금융감독원은 부원장보 전체 9명 중 5명을 새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상원 비서실장이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를, 김병칠 감독총괄국장이 전략감독 담당 부원장보를, 차수환 인적자원개발실국장이 보험 담당 부원장보를 각각 맡는다.


또 김정태 기획조정국장은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를, 김범준 생명보험검사국장은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맡는다.


기존 김미영 부원장보와 김영주 부영장보는 각각 소비자피해예방 및 은행 담당으로 이동 배치됐다.


금감원은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사로서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969년생인 김병칠·김범준 부원장보와 1970년생인 박상원 부원장보 등 연공 서열에 관계없이 유능한 인물을 적극적으로 발탁해 당면과제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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