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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8월 금통위 기준금리 0.25%p 인상 전망"


입력 2022.08.19 08:53 수정 2022.08.19 08:5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매파 스탠스 지속에 무게

지난달 13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한국은행

키움증권은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25%에서 2.50%로 25bp(1bp=0.01%p) 인상할 것이라고 19일 전망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통위가) 고물가에 대응해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7월과 같은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 가능성은 낮지만 매파 스탠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8월 금통위 관전 포인트는 연말까지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는가에 대한 힌트 여부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10월까지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금통위가) 지난 금리 인상 당시 기준금리 2.25%가 중립금리 하단 수준에 위치해있다고 언급한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1~2 회 인상은 긴축이 아니라고 지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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