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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2관왕’ 양궁 장혜진, 회장기대회 끝으로 은퇴


입력 2022.08.21 14:47 수정 2022.08.21 14:47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은퇴를 결정한 양궁 장혜진. ⓒ 뉴시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서 2관왕을 달성했던 장혜진(35·LH)이 은퇴한다.


21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장혜진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


장혜진은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오른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스타다. 하지만 이후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는 등 오랫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158cm의 작은 신장으로 키가 작은 ‘땅콩’ 중에 ‘짱’이라는 의미의 ‘짱콩’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한편, 양궁협회는 22일 회장기대회 개회식에서 장혜진의 은퇴식을 열 계획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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