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예대금리 1.04%p
하나은행은 은행연합회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한 ‘은행별 예대금리차’에서 주요 시중은행들 중에서 가장 낮은 예대금리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소비자 물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날 은행별 예대금리차에서 하나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1.04%p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1.40%p, NH농협은행 1.40%p, KB국민은행 1.38%p 등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7월 한국은행의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맞춘 총 31종의 예·적금 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0.9%P 인상했다. 이 외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으로 저리의 전세자금대출을 공급하고, ‘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과 함께 성장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인정받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