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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4위…선두와 7타차


입력 2022.08.27 15:14 수정 2022.08.27 15:1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5언더파 적어내며 패트릭 캔틀레이와 공동 4위 자리

최고 성적이었던 2020년 11위 뛰어넘을 전망

이글을 기록한 임성재가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 AP=뉴시스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2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가 된 임성재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19언더파로 선두에 오른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는 7타 차이다.


임성재는 이날 6번 홀(파5) 약 25m 거리에서 시도한 칩샷이 이글로 연결되며 타수를 줄였다. 곧바로 7번 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벙커로 들어갔지만 세 번째 샷을 홀 옆으로 붙이며 버디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4년 연속 출전 중인 임성재는 2020년 최고 성적이었던 11위를 뛰어넘을 기세다.


한편, 올해 처음 투어 챔피언십에 나온 이경훈(31)은 이븐파로 출전 선수 29명 가운데 27위에 머물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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