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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입니다' 이재명측 문자에, 김기현 "전쟁 맞다. 권력형 범죄와의 전쟁"


입력 2022.09.02 09:57 수정 2022.09.02 11:19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새삼스럽게 정치보복·야당탄압 운운 넌센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좌진이 검찰의 소환 통보를 '전쟁입니다'라고 한 것에 대해 "전쟁이 맞다. 권력형 범죄와의 전쟁"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구체적으로 드러난 많은 사법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개딸들의 아우성에 도취돼 선출된 당 대표 아니었나"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대표는 김현지 보좌관으로부터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


김 의원은 "썩은 냄새 진동하는 비리에 대한 차고 넘치는 증거조차도 권력의 힘으로 깔아뭉개며 유권무죄를 외치는 무리와의 전쟁"이라며 "이미 충분히 예견된 형사처벌에 맞서기 위해 이중 삼중의 방탄조끼를 겹겹이 껴입으신 것임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정치보복이니, 야당탄압이니 운운하는 것은 넌센스"라며 "당당하다면 방탄 뒤에 숨지 말고 나오라"라고 강조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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