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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특별자치구' 만들어야...학술포럼 성황리 끝나


입력 2022.09.21 18:10 수정 2022.09.21 18:12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규제를 넘어서 발전으로, 갈등을 넘어서 통합으로' 주제

21일 포천시청에서 '규제를 넘어서 발전으로, 갈등을 넘어서 통합으로'라는 주제로 '경기북부 발전 학술포럼'이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과 포천시는 대진대학교 부설 '갈등통합연구소'와 공동으로 21일 포천시청에서 '규제를 넘어서 발전으로, 갈등을 넘어서 통합으로'라는 주제로 '경기북부 발전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30년간 경기도에서는 경기북부 분도에 대한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사항에도 경기북부 분도가 포함되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실현가능성은 더 높아졌다는 평가다.


특별자치도가 설치되기 위해서는 많은 난제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여건으로 인한 규제들을 걷어내는 것이 급선무다.


경기북부지역은 다른 지자체와 비교할 때 접경지역내 많은 군부대가 주둔하는 등 특수한 상황이 많아 지역발전이 제한을 받고 있다.


이번 학술포럼은 최춘식 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이 적극 참여해 경기북도 설립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도의 쟁점과 과제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유인일 대진대학교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당면 현안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대안이 도출되는 큰 발걸음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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