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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원희룡 "도심 내 공급 위해 규제 개선…수도권 교통 인프라 확충"


입력 2022.10.06 10:12 수정 2022.10.06 10:13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심 내 신속한 공급과 GTX, 지하 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심 내 신속한 공급과 GTX, 지하 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원희룡 장관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국민들의 주거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터운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충하고, 주거급여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국민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품질 좋은 주택이 도심 내에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민간, 지자체 등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국토균형발전 정책도 언급했다. 그는 "압축과 연결(Compact&Network)을 통해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지방에 기업·인재·자본이 모일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 거점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행복도시·새만금·혁신도시 등 기존 성장 거점은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해외건설 수주 지원등 경제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 장관은 "건설, 항공, 국토정보 산업을 혁신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교통, 건축 분야의 친환경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교통망 확충으로 교통 편의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GTX, 지하 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를 통해 국민들의 '집에 갈 권리'를 돌려드리고 안전하고 편안한 출퇴근길을 위해 광역버스 입석문제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공기관 혁신과 규제 개혁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산하 공공기관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혁하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규제가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현장과 지속 소통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전면 혁신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원 장관은 ▲국민 주거안정 지원 ▲압축과 연결을 통한 실질적 균형발전 ▲신성장 동력 확충 ▲출퇴근 불편 해소 등 교통 편의 제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공공부문 혁신 등의 국토부 주요 업무를 국회에 보고 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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