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협에…주한미군, 사드 성능개선 나서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2.10.07 10:15  수정 2022.10.07 10:15

"추가 배치 아냐"

주한미군이 지난 2019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를 평택기지에 전개해 모의탄 장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자료사진). ⓒ주한미군/뉴시스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주한미군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성능 개선에 나섰다.


국방부는 7일 "주한미군은 사드체계와 패트리어트 체계 간 상호운용성을 향상하는 사드체계 성능개선(현대화) 장비를 성주기지로 반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반입된 장비들이 사드체계를 추가 배치하는 것이 아니다"며 "기존 운용되던 장비들은 개선된 장비로 교체된 후 미국으로 반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사드체계 성능 개선으로 기존 사드체계의 방어 능력이 향상되어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고 핵심자산에 대한 방어 역량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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