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김영수(33)가 단 번에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을 추가하며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김영수는 9일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5개 포함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김영수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2위인 함정우(5언더파 283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이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3185점을 적립 중이었던 김영수는 1300점을 보태면서 시즌 누적 포인트 4485점을 기록하게 됐다.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린 김영수는 김비오(4310점), 배용준(4250점), 함정우(4194점) 등 2위권 선수들을 따돌린데 이어 이 부문 선두 서요섭(4743점)을 압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