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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 마치고 퇴근하던 소방관, 고속도로서 불난 차량 발견하자 달려갔다


입력 2022.10.14 17:20 수정 2022.10.14 17:20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인천 서부소방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소방관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진화한 소식이 전해졌다.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14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3분께 경기도 부천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송내IC 인근에서 주행하던 1t 트럭에서 불이 났다.


마침 야간근무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인천 서부소방서 남기주 소방사(30)가 반대 차로를 달리고 있었다.


남 소방사는 화재를 목격한 즉시 갓길에 차량을 세웠다. 이어 자신의 차량에 평소 비치해 뒀던 분말소화기와 방화복을 챙겨 가드레일을 넘었다.


남 소방사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소방관 신분을 알리고 주도적으로 초기 화재 대응에 나섰다.


이들의 빠른 초동대처로 불은 2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트럭이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3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트럭 운전자인 70대 A씨는 신속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남 소방사와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의 빠른 초기 대처로 불은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진화됐다"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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