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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DLS 미상환 잔액 31조5918억…전년比 16.2%↑


입력 2022.10.21 10:11 수정 2022.10.21 10:1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상환액은 22.8% 감소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사옥 전경.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3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발행잔액이 31조5918억원으로 전년 동기(27조1850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3분기 DLS 총 상환금액은 2조4081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1201억원) 대비 22.8%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금액이 1조789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4.3%를 차지했으며, 조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5619억원, 56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23.3%, 2.4%를 차지했다.


3분기 DLS 발행금액은 3조393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459억원) 대비 11.4% 증가했다. 이중 공모가 1조3618억원으로 전체의 40.1%를 차지했고, 사모는 2조312억원으로 59.9%를 차지했다.


단,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4415억원) 대비 208.4% 증가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작년(2조6,044억원) 대비 22.0% 줄었다.


DLS 미상환 발행잔액. ⓒ한국예탁결제원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5.8%인 2조5728억원, 신용연계 DLS가 23.2%인 7860억원으로 두 유형이 99.0%인 3조3588억원을 차지했다.


DLS는 전체 19개사가 발행했는데 이중 하나증권이 9498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한화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도 각각 4225억원, 4095억원을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2조3065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3조3930억원)의 68.0%를 차지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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