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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국정원장, 조상준 사의 대통령실로부터 유선 통보 받아"


입력 2022.10.26 14:08 수정 2022.10.26 14:08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국회 정보위, 국가정보원 대상 국정감사

유상범 "전날 오후 8~9시 사이 대통령실

관계자, 국정원장에 직접 유선으로 통보"

26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규현 국정원장이 국정감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왼쪽부터 권춘택 1차장, 김 원장, 김수연 2차장, 백종욱 3차장. 조상준 기조실장은 국감 시작 전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아 왼쪽 자리가 빈자리로 남아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26일 조상준 기획조정실장의 사의 표명 소식을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유선으로 통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 기조실장의 사퇴가 일신상의 사유 때문이라는 것 외에 다른 이유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국정원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 중간 브리핑을 열고 "국정원장이 전날(25일) 오후 8시~9시 사이에 대통령통실 관계자로부터 (조상준 기조실장의 사의 표명을) 직접 유선통보를 받았고 면직 처리됐다"며 "조 기조실장이 직접 원장에게 그 부분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는) 전화를 하거나 한 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현재 조 기조실장의 면직사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파악될 뿐 구체적 면직 이유에 대해선 국정원도 파악 못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조 기조실장의 면직처리 내용을 국정원장은 일과 시간 이후에 유선으로 용산(대통령실)의 담당비서관으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며 "사임 이유와 관련해선 국정원에선 밝힐 수가 없다는 입장이고, 국정감사(를 더) 지켜봐야 될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기조실장은 지난 25일 저녁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조 전 실장의 뜻을 받아들여 사표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조 실장은 이날로 예정된 국회 정보위 국감에도 불출석 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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