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TV에 이어 모니터까지 출시되면서 내년도 본격적인 QD-OLED 사업 기대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응 상업을 전환하기 위해 상반기에 LCD 사업을 중단했고, QD-OLED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빠르게 수요를 높여가고 있고, 고객과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 또한 팬데믹 이후 영상 시청, 게이밍 등에서 스마트폰에서 요구되는 고급 디스플레이 소비자 요구는 분명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량을 늘리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나 여전히 대형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한다"면서 "이를 위해 고객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지속하고 차질 없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시장 수요를 면밀히 살펴가면서 추가 투자 계획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