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해수욕장서 텐트 치고 자던 사실혼 남녀 숨진 채 발견…안에서는 휴대용 난로가


입력 2022.11.05 13:48 수정 2022.12.05 12:22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태안소방서 제공

충남 태안군 학암포해수욕장 방파제 인근에 텐트를 치고 자던 사실혼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1분쯤 인근 군부대 장병이 순찰 중 남녀가 텐트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텐트 안에서 사망 징후가 명확한 A씨와 B씨 시신을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


두 사람이 머물던 텐트 안에서는 가스 밸브가 열린 채 꺼진 부탄가스용 난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텐트 안에서 가스난로를 켰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 태안소방서 제공

충남 태안군 학암포해수욕장 방파제 인근에 텐트를 치고 자던 사실혼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1분쯤 인근 군부대 장병이 순찰 중 남녀가 텐트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텐트 안에서 사망 징후가 명확한 A씨와 B씨 시신을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


두 사람이 머물던 텐트 안에서는 가스 밸브가 열린 채 꺼진 부탄가스용 난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텐트 안에서 가스난로를 켰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