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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이태원 참사 유가족 등 심리상담·의료지원 연계 마련"


입력 2022.11.13 10:32 수정 2022.11.13 10:33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13일 이태원 참사 중대본 회의 주재

"각종 지원 문의에 빠른 조치"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유가족과 구호활동 참가자들에 대한 심리상담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이태원 참사 장례 절차는 거의 마무리되고 있지만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과 다친 분들, 그리고 구호 활동에 참여한 분들의 마음 속에는 상흔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현재 이런 분들을 위해 심리상담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의료기관에서도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심리지원과 의료지원의 연계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 원스톱 통합 지원센터에는 세금 감면과 심리상담 등 간접 지원과 구호금·치료비 지급 방법 등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각 부처와 관계기관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와 조치가 최단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지시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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