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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2R 공동 7위


입력 2022.11.13 14:04 수정 2022.11.13 14:0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선두 앨리슨 코푸즈와 3타 차

최종라운드서 역전 우승 도전

김효주. ⓒ AP=뉴시스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7위로 5계단 하락했다. 하지만 10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앨리슨 코푸즈(미국)와 3타 차이를 보이며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남겼다.


전인지가 4언더파 136타로 공동 20위, 고진영은 3오버파 143타로 80위권에 머물러 컷 탈락하면서 한국 선수 가운데 우승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김효주가 유일하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 이후 LPGA 투어에서 14개 대회 연속 우승이 없어 김효주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하루 경기가 취소돼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 진행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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