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교사의 금융이해력을 제고해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중 초·중·고 교사 대상 금융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최근 겨울을 앞두고 독감 및 호흡기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 상황 등을 고려해 줌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연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교육의 필요성 및 은행, 금융투자, 보험의 개념과 이해 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금감원이 학교의 체계적 금융교육 실시를 위해 개발한 금융교육 표준안과 표준교재 및 교사용 지도서의 활용방법 등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체험 및 게임을 활용한 금융의 이해와 다양한 사례 중심 위주의 수업 등에 대한 연수도 진행된다.
이밖에 금융생활과 자산관리,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금융거래시 필요한 법률지식 등 실생활 관련 금융지식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연수 수료 시 교사 직무연수 학점을 부여한다.
21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금감원의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방식으로 연수 대상자를 선정해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