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일론 머스크, 결국 세계 최고 부자 자리 뺏겼다...1위는?


입력 2022.12.13 12:32 수정 2022.12.13 16:53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부자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15개월여 만이다.


1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포브스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느로 회장의 자산 가치가 1862억달러(한화 약 243조)로 세계 최고 부자라고 전했다.


반면 머스크는 이날 테슬라 주가가 6.3% 하락하면서 총자산이 결국 1841억달러(약 237조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9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따돌리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이후 세계 부자 1위 자리를 유지하던 그는 15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팩트셋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 우선주의 14.11%를 보유하고 있다. 또 비상장사인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지분 4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테슬라 차량 수요 하락과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빚은 잡음 등이 부각되면서 테슬라 주가는 부침을 겪고 있다.


이날 기준 테슬라 주가는 6.3% 하락한 167.82달러(약 21만9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체 시총은 5300억 달러(약 693조원)로 떨어졌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