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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 대로 안 하면 내 이빨로 너를…" 임산부 협박하고 성노예 시킨 美남성


입력 2022.12.17 18:18 수정 2022.12.17 18:19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상어처럼 뾰족한 치아를 가진 미국의 한 남성이 임신한 여성을 3주 동안 성 노예로 부리고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미러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마이클 앤서니 바라하스(36)는 살던 곳에서 쫓겨난 피해자 A씨(20)에게 잘 곳과 먹을 것 제공한다며 접근했다.


그는 A씨를 집에 데려오자마자 방에 가두고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창문은 나사로 죄어 잠그고 문은 자물쇠로 잠근 뒤 피해자를 침대에 묶어 동료들에게 성매매를 하게 했다.


바라하스는 상어처럼 뾰족한 치아를 드러내며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목을 찢어버리겠다고 A씨를 협박하기도 했다. 추수감사절 주간부터 이 건물에 감금된 A씨는 두 번의 탈출을 시도했으나 전부 실패했다.


지난 8일 건물을 급습한 보안관과 직원들은 바하라스를 체포했으며 납치와 인신매매, 특수폭행, 1급 성범죄 등 7가지 혐의로 기소했다.


현재 그는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의 보석금은 혐의 별로 3만5000달러(4600만원)로 책정됐다.


피해자 A씨는 미시간주 플린트에 있는 헐리 메디컬 센터에서 현재 응급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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