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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기 동메달, 월드컵 3회 연속 포디움


입력 2022.12.17 19:17 수정 2022.12.17 19:17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분 48초 40 기록으로 입상

스켈레톤 정승기. ⓒ AP=뉴시스

'한국 스켈레톤의 희망' 정승기가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승기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차 시기 54초 11, 2차 시기 54초 29를 기록하며 합계 1분 48초 40의 성적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영국의 맷 웨스턴, 독일의 크리스토퍼 그로테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앞서 1, 2차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정승기는 이로써 세 대회 연속 포디움에 오르며 이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편, 정승기와 함께 출전한 김지수는 1분 48초 76의 기록으로 7위에 올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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