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 대비 0.64%↑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1500만대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22일 현대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64%(1000원)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뉴욕 주 윌리엄스빌에 있는 딜러숍 ‘웨스트 허 현대(West Herr Hyundai)’에서 1500만번째 신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현대차의 미국 시장 진출은 1986년 1월 시작됐다.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세단 ‘엑셀’을 미국에 수출하면서다. 미국 진출 20년째인 2005년에는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에 첫 현지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앨라배마 공장을 발판 삼아 현대차는 2007년에 미국 누적판매 500만대를 달성했고, 2015년에는 누적판매 1000만대를 넘어섰다. 그로부터 7년 뒤인 2022년 12월 ‘누적판매 1500만대’라는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