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다이아몬드 시티호텔서
최소 10명 사망·30명 부상
캄보디아 북서부의 카지노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는 29일 한국인 피해 사례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캄보디아에서 당국을 통해 확인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오후 11시 30분께 캄보디아와 태국 국경 지역에 있는 그랜드 다이아몬드 시티호텔의 카지노에서 큰불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