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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설 자금 공급액 4조2천억...전년비 19.3%↓


입력 2023.01.20 12:00 수정 2023.01.20 12:00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금리 상승· 설 연휴기간 축소

지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일보 강남본부에서 설 화폐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4조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은이 발표한 ‘2023년 설 연휴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는 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3%(1조원) 감소했다.


올해 발행액은 4조64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7589억원) 줄어들었다. 반면 환수액은 495억원으로 같은 기간 88.5%(2324억원) 늘었다.


한은 측은 “금리 상승에 따른 예금 증가 등으로 금융기관 보유 현금이 늘어난 가운데 설 연휴기간이 지난해 5일에서 올해 4일로 줄어 자금규모가 전년 대비 줄었다”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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