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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출산장려금 재개 및 지원금 '대폭 상향'


입력 2023.02.20 13:35 수정 2023.02.20 13:35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저출산 위기 극복'과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 위해 추진

오산시청 전경ⓒ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올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출산장려금 재개 및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오산시의회와 협의해 민선 7기 일시 중단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첫째 2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아이 이상은 6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셋째아이 다자녀 가구에 대해선 지급금액을 기존 대비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초고령화 사회진입을 염려하며 출산 및 육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출산 장려금 지급을 공약사업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 밖에도 오산시는 ▲부모급여 지원 ▲첫만남이용권 제공 ▲출산축하지원금 지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등 각 임신·출산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명으로 국가적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출산장려책의 일환으로 출산장려금 지급 재개 및 확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출산 지원정책 제공을 통한 질적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출산일 또는 입양일을 기준 부모가 오산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며 출생·입양신고를 한 경우로 해당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가능하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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