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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명 베이커리 빵에서 '커터 칼' 조각 나와...회사는 "생산 과정 문제없어"


입력 2023.02.21 10:20 수정 2023.02.21 10:21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sohu

중국의 유명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제품에서 커터 칼 조각이 나와 논란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소호에 따르면 최근 중국 랴오닝성 안산(鞍山)시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중국의 유명 베이커리 '타오리(桃李'에서 구매한 빵에서 커터 칼 조각을 발견했다.


이 커터 칼 조각의 크기는 2cm가량으로, 이미 녹이 슬어 있는 상태였다. 이 때문에 빵에도 검은색 흔적이 남아있었다.


당황한 여성은 즉시 베이커리 측에 연락해 항의했다. 하지만 베이커리 회사 측은 "생산 과정에는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나올 신제품을 시식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보상안을 제시했다.


회사 측의 황당한 보상안에 여성은 이를 거부했다. 그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철저한 검증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진실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다수 현지 언론이 회사에 진실을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답변을 회피하고 있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타오리 베이커리는 지난 1997년 1월에 탄생한 중국 베이커리 브랜드로, 현재 중국 내 37개의 자회사와 26만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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