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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00원 재돌파...외환당국, 시장상황 점검


입력 2023.02.22 16:06 수정 2023.02.22 16:07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美 긴축 우려에 안전자산 심리↑

지난해 11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재돌파하자 외환당국이 긴급 시장상황 점검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이날 외환시장 마감 이후인 4시 30분 은행 외환 딜러 등 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긴급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을 포함한 기재부와 한국은행 당국자가 참석, 관계자들과 외환 시장 상황 등에 논의할 예정이다.


외환당국은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평가와 이달 초 발표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당국이 나선 것은 환율이 1300원대까지 치솟앗기 때문이다. 환율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가운데 견조한 경제 지표로 긴축 장기화 우려가 확대되며 급등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원 급등한 1306.2원에 출발했으며, 1304.9원에 장을 마감했다.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만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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