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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시민과의 양심있는 토크' 좋은 성과를 거둔 이유는


입력 2023.02.28 12:31 수정 2023.02.28 12:31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강수현 양주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추진해온 ‘시민과의 양심있는 토크’가 나름대로 시민들과 마음으로 통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21일 양주시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양심있는 토크' 진행 도중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를 생각하는 마음(양심을 읽기 위한)에서 출발한 ‘시민과의 양심있는 토크’가 지난 14일 장흥면을 시작으로 22일 광적면까지 모두 11개 읍면동을 돌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양심 토크’는 지역 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격의없이 대화하며 직접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양심토크는 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소통 행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양심토크는 시민이 지역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자리매김됐다.


읍면동별 진행된 토론에서는 △장흥면 소외론 해결방안△옥정중심상가 활성화 방안 및 복합쇼핑몰 유치방안(회천4동)△복합도시로서 양주2동 주민간의 화합방안△다시 그리는 남면, 주민편익시설△무한한 잠재력을 품은 양주1동 힘찬 도약△은현면 초고령사회 문제점 및 해결방안△신·도심 화합 및 상생을 위한 발전 방안(회천2동)△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방안(백석읍)△개발이 정체된 덕정역 주변 구도심 개발의 걸림돌과 해결방안(회천1동)△신도시 조성에 따른 주차문제(회천3동)△드론봇 대회 성공을 위한 정책 토론(광적면) 등의 주요 현안이 수면위로 노출됐다.

모두 지역 특성이 반영된 것들이다.

강 시장은 각 지역주민들이 “이번에는 확실히 해달라”며 정책이행을 촉구한데 대해 “실현 가능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담당 부서에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왔다.


강 시장은 토론 주제와 관련된 핵심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꼼꼼히 살펴보고 각 시민의 의견과 애로를 공감하며 건의사항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는 등 ‘열린 소통 행정’을 펼쳤다.


문제는 시민 건의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시정 운영에 어떻게 반영하느냐가 관건인데 강 시장은 피드백이 빠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양심있는 대화가 진행될수록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직면하면서 이를 바로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예산과 시간이 수반되는 사항이 대다수라 마음이 무겁다”며“이번 양심토크에서 수렴된 문제점을 분류해보니 공통적인 사항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개선방향으로 도출된 방안 중 일부는 양주시 리빙랩 프로젝트와 찾아가는 시민혁신단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시장은 이어 “현장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하고 건의한 시민에게는 처리계획 및 결과를 반드시 통보하겠다”며 소통 의지를 밝혔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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