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20대 여성이 한 달 넘게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울산 남부경찰서와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에 따르면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신모 씨(25·여)는 올 1월 23일 실종됐다.
실종신고 접수 후 6주째 신 씨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경찰은 신 씨의 위치 정보와 금융 거래 등을 추적했지만 찾지 못했다. 신 씨는 지난달 20일 집에서 나온 뒤 문수경기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실종 당시 신 씨는 청색 패딩에 검은색 모자를 썼다. 신 씨의 체격은 마른 편이며 얼굴은 갸름하고 검은색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키는 155㎝, 몸무게는 43㎏이다.
경찰은 신 씨를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범죄 또는 사고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