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금리인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과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의 출연금을 확대 편성하고 이자차액보전을 최대 3%에서 3.5%로 0.5% 추가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비제조업까지 확대하고 최대 3억 원까지 보증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특례보증지원은 지난해보다 4억 원 증액한 14억 원을 편성해 약 72억 원으로 보증 여유액을 확보했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 심사와 시 추천을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 출연금은 지난해 대비 4억 원이 늘어난 7억 원으로 증액됐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저리로 융자지원 받을 수 있는 이 기금은 관내 기업에 대한 우선지원대상 가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사업인 이자차액보전사업으로 14억 원을 편성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하여 한시적으로 이차자액을 0.5% 확대․지원한다. 특히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한시적으로 0.5%를 추가 보전해 당초 최대 3%였던 보전이율을 최대 3.5%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기업지원 게시판 공고문에 게재돼 있다. 문의는 협약 은행이나 시청 기업지원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