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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높을수록 자녀 성적↑…상위권 10명 중 9명, 학원·과외


입력 2023.03.07 12:35 수정 2023.03.07 12:44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2022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

인기 사교육 과목에 영어·수학

수험생들이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보고 있다. ⓒ뉴시스

가구소득 등 경제적 여건이 좋을수록 자녀 성적도 같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800만원 이상 고소득수준을 가진 가구 사교육 참여율이 88.1%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00만원 미만에서는 57.2%에 그쳤다.


월평균 사교육에 지출하는 비용은 800만원 이상 가구 64만8000원, 300만원 미만 가구 17만8000원이었다.


성적구간별 사교육비를 보면 상위 10% 이내 학생은 59만원, 하위 20% 이내는 32만3000원이다. 또 상위 10% 이내 학생 77.5%가 사교육을 받고 있었다. 하위 20% 이내는 54% 뿐이었다.


실제로 가구 월평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커지고, 사교육 지출이 늘어날수록 성적도 좋아졌다는 의미다.


초중고 사교육비는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25조9538억원으로 1년 전(23조4158억원)보다 10.8% 증가했다.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 1인당 월평균 비용은 52만4000원이다. 고등학교 69만7000원, 중학교 57만5000원, 초등학교 43만7000원이다.


인기 있는 사교육 과목은 영어·수학이 꼽혔다. 일반 교과 사교육비는 영어 23만6000원, 수학 22만원이었다. 이어 국어 13만7000원, 사회·과학 12만8000원 순이다.


가장 많은 사교육비를 투입하는 유형은 학원이었다. 유형별 사교육비는 학원 수강 46만2000원, 개인과외 39만3000원, 그룹과외 27만7000원, 인터넷·통신 등 13만5000원이다.


맞벌이 가구에서 사교육비 비용이 가장 높았다. 맞벌이 가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2000원이다. 아버지 외벌이 가구는 월평균 41만원으로 조사됐다. 어머니 외벌이 가구는 월평균 27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도별 사교육 참여 학생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이 70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남은 38만7000으로 가장 낮았다.


사교육 목적은 선행학습 이유가 가장 컸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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