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지·데이지 등 봄꽃 6종 16만 본 읍·면·동 등 유관기관 40여 개소 분양
김포시는 14일부터 24일까지 관내에서 재배한 '봄꽃'을 읍·면·동 등 유관기관 40여 개소에 분양해 봄의 시작을 알린다.
시는 '직영 꽃묘장'에서 재배한 팬지와 비올라, 석죽, 크리산세멈, 버베나, 데이지 등 6종 16만 본을 분양해 산하 관공서 주변과 주요 도로변에 심어 시민들에게 향긋한 봄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여름 초화류 약 15만 본 분양에 이어 9월 중순에는 국화 가든멈 1만여 본 등을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꽃 내음을 제대로 맡을 수 없었던 코로나 시대를 지나 시에 준비한 봄꽃과 함께 50만 김포시민 여러분들이 꽃을 통해 소통하는 봄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가을 꽃양귀비와 유채 등 야생화 종자 100㎏과 튤립 8종 2만여 종구(씨알)를 읍·면·동에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