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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교숲' 7곳 추가 조성...'학교 환경 개선' 기대


입력 2023.03.24 09:02 수정 2023.03.24 09:02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전체 초·중·고교 72% 조성 완료 기대...386곳 학교숲 생겨

인천 부광여자고등학교 학교숲 모습ⓒ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올해 지역 7개 학교에 학교숲을 추가로 조성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구(신광초)와 미추홀구(인하사대부중·서화초), 남동구(주원초·논현고), 부평구(청천중·부흥중)등 7개 학교(6577㎡)에 학교숲을 조성한다.


이들 학교숲 조성이 완료되면 인천 총 386곳(33만7000㎡)에 학교숲 조성이 완료된다. 이는 인천 지역 총 537개 초·중·고등학교의 71.8%에 달하는 수준이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20년 동안 청소년 정서함양과 자연체험학습을 위해 학교숲을 조성했다. 지난 2022년도에는 부광여자고등학교가 산림청으로부터 최우수상(관리운영분야)을 수상한 바 있다.


학교숲은 교내 유휴공간 및 녹지를 활용해 학교 구성원, 학부모등의 의견을 모아 숲을 조성, 도심 녹지량 확충과 학교환경개선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발달과 아름다운 학교 경관 조성에 기여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학교숲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통학안전과 학교 주변 경관개선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도 조성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숲을 조성·확대해 맑고 푸른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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