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대국민 포털로서의 이용자 편의성 개선 및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부터 2개년에 걸친 전체 홈페이지 통합 사업을 마무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새로 개편한 홈페이지는 콘텐츠를 일관성 있게 통합하고 디자인 및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홈페이지 메뉴·구조 등 접근체계를 표준화해 일관성을 제고하고 핵심 콘텐츠 위주 간결한 화면 구성, 정보전달력 향상을 위한 글꼴 및 색감을 적용해 가독성 높게 디자인 전면 개편했다.
이밖에 업무별 독립적으로 제공하던 서민금융1332, 금융관행개혁 등 11개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해 이용자 접근 편의성을 제고했다.
또 이용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PC용 홈페이지와 동일하게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 스마트폰 등 접속기기에 따라 해상도·콘텐츠 위치가 자동 변경되고 PC에서만 제공되던 일부 서비스를 모든 기기에서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금융 관련 정보 제공 확대,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웹 접근성 개선, 간편인증 도입 및 SNS 공유기능 신설 등으로 이용자 소통 채널 역할도 강화했다. 중소기업‧자영업자 금융지원 콘텐츠를 개편해 경영컨설팅, 금융애로 등 이용자의 니즈별 세부메뉴를 추가 구성하고 검색 기능 제공한다. 금융교육, 회계법인정보, 금융소비자보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및 영문홈페이지 콘텐츠도 개선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바일 서비스 확대로 사용자 채널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 홈페이지 이용자의 편의성 및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금감원은 다양한 금융생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