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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산대공원 조성 추진...'북부권 거점 공원'


입력 2023.03.29 10:55 수정 2023.03.29 10:55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5월 기본구상 용역 추진...종합발전계획가 연계

계양산대공원 기본계획ⓒ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북부권 시민들이 즐겨찾는 계양산을 대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2040 인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반영된 15대 대공원 체계를 확보하고자 계양산대공원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용역수행자를 선정해 5월쯤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용역비는 5억 원이며 계양산 일대 440만㎡를 대상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시민, 전문가, 환경단체 등과 소통하고 협력해 계양산 일원의 현황과 주변 여건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계양산 주변의 보전 및 이용 활성화, 북부권 거점공원 마련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계양테크노밸리 등 주변 개발계획과 계양산 북사면과 연접한 아라뱃길 등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창조적인 그린 네트워크 구축 방향을 설정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계양산 주변의 개발계획과 기후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것"이라며 "계양산 산림생태계 보전과 이용이 조화롭게 지속할 수 있도록 기본방향 설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을 대표하는 산 중 하나인 계양산은 한남정맥 S자 녹지축의 중심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으로 꼽힌다.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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