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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곳간 터는 바퀴벌레들 박멸해야”


입력 2023.06.09 04:04 수정 2023.06.09 14:09        데스크 (desk@dailian.co.kr)

한해 대학 졸업자 절반 일자리 값이 단체 보조금

윤미향이 억울해할 정도…기생충들의 도둑질

탄핵 선동 건달들 밥줄 끊어 “좌파 생태계 해체”

강남좌파들의 직장, ‘위원회’도 다 뒤집어 엎어야!!

지난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 대통령이 추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퀴벌레 대 박멸 작업이 시작됐다.


이 벌레들은 나라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의 곳간을 털어먹는 기생충들이요 흡혈귀다. ‘시민단체’라는 허울을 쓴, 탄핵 선동에나 앞장서는 진보좌파 정치 집단의 무위도식 건달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대학 재학 때부터 운동권에 들어가 평생 입으로 먹고 살아왔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일 다운 일을 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아내나 남편을 잘 만나 교사, 약사 월급으로 밥은 굶지 않으면서 주업인 반정부 투쟁을 해 온 자들이다. 그러다 이들이 호시절을 만난 게 김대중 정권 때부터다.


정부와 지자체 별정직들을 꿰차고 어공이 됐다. 개중엔 중앙 정부 고위직에 오른 사람들도 있다. 참여연대라는 ‘어공 사관학교’ 배출 ‘생도’들이 대표적이다.


오랜 세월 외벌이로 살다 맞벌이가 되니 신분이 갑자기 중상류층으로 수직 상승한 것. 머리뿐 아니라 몸, 재정적으로도 완전한 강남좌파들로 변신해 얼굴에 윤기가 흘렀다.


경력, 실력, 배경이 상대적으로 나은 ‘메이저’들은 이렇게 개별적으로 공무원 취업을 하는 한편 그 기회를 얻지 못한 ‘마이너’들은 본래 소속돼 있는 단체 또는 새로운 단체 창립을 통해 나랏돈을 당겨 월급처럼 쓰고 사는 방식에 눈을 떴다. ‘직업’을 찾은 것이다.


메이저들은 안에 들어가서 뜯어 먹고 마이너들은 밖에서 뜯어 먹는 식이다. 이러면 나라가 골병이 드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세금이 제대로 투명하게 쓰이고 있는지 실태를 점검하라”라고 한 대통령의 이권 카르텔 분쇄 명령을 받고 지난 몇 달 동안 나라 곳간 장부를 뒤져 그 바퀴벌레들의 도둑질을 파악했다.


명백한 부정 수급만 근 2000건에 총 314억원, 예상대로 입이 쩍 벌어지는 일들이 벌어져 오고 있었다. 정의연 윤미향이 억울해할 정도다. 진보좌파 정부 3대를 거치며 완강해진 그들의 생태계가 드러났다.


문재인 정권이 이 기생충들의 온상이었다. 문재인은 도대체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끼리끼리 해 먹도록 방관하고 조장을 한 것인가?


정부 보조금 수령 ‘시민단체’들은 문재인 시절 근 3만개로 급증했다. 가히 우후죽순이다. 눈먼 돈을 빨기 위해 너도나도 달려들었다.


문재인은 이 불나방들에게 나라 곳간을 활짝 열어 주었다. 그전까지 3조 5000여억원이던 국민 세금 지원이 5조 4000여억원으로 불었다. 5년 동안 무려 2조원 가까이 건달들 ‘월급’으로 더 내준 것이다.


이 돈이 모두 법적으로 ‘부정 사용’된 건 아니다. 그러나 합법 속에 숨은 불법은 쉽게 밝힐 수 없고, 영원히 비밀로 남을 수도 있다.


2조원이면 연봉 2000만원 받는 저임금(입으로 하지 않고 몸으로 일하는) 노동자를 10만명 고용할 수 있는 돈이다. 매년 대학에 들어가는 신입생이 60만명이고 취업을 학수고대하는 4년제 대학 졸업자가 40~50만명이다.


보조금 총액 5조원을 연봉 2000만원대 저임금으로 나누면 매년 졸업생 약 절반의 젊은이들 수입이 된다. 이 어마어마한 돈 중 상당액이 ‘기생충 시민단체 보조금’으로 나간다.


이미 건달들의 ‘공무원직업’으로 정착한 단체들에 대해서는 매년 엄격한 재심사와 감사 의무화를 통해 대폭 걸러내야만 한다. 진보좌파 정부 홍위병 역할이나 보수우파 정부 전복이 정부 보조금 받는 ‘밥값’ 일인 곳들은 싹 다 보조금 수급자 명단에서 지워야 마땅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에 참여 중인 195개 광우병 단체들의 보조금 수급 실태를 전수 조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대형 참사가 나면 국고 축내려고 군침 흘리는 각종 단체에 돈 주는 것도 이제부턴 어렵게 해야 한다. 세월호가 교과서다.


2017~2022년 6년 동안 세월호 관련자 지원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가 약 110억원 지급됐는데, 일부 단체들이 이 돈을 펜션 여행과 요트 비용으로 써서 신문에 크게 난 바 있다. ‘협동조합’이라는 새 흡혈귀 조직의 이름이 이 기사에 등장했다. 이들이 여행 말고도 ‘생활비’로 전용한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게 일반 국민들 시각이다.


먹물 강남좌파들의 노른자위 취업처가 되어 온 각종 위원회도 윤석열 정부에서는 전면적으로 갈아엎어야 할 과제다.


그들의 ‘직장’이 된 세월호 진상조사위를 보자. 검찰과 경찰이 이미 명료하게 결론을 낸 사건을 9차례 조사하고 또 조사했다. 계속 결론을 안 내거나 못 내면서 국민 세금을 600억원 가까이 썼다.


사망자가 10배 이상인 미국 9.11 테러 조사에서는 200억원이 채 들지 않았다. 세월호 진상조사위는 해외 출장도 10번 갔다. 1억원 들여 시찰하고는 단 70자 보고서를 제출, 그들의 외유와 생계를 위한 조사위 활동 실태를 자백했다.


찰거머리 진보좌파들의 나랏돈 파먹기 잔치는 끝났다. 이들을 다시 ‘실직’시키는 게 윤석열 정부의 과업이다. 그래서 투명한 회비, 후원금, 기부금으로 사회적 약자, 환경 등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비정부 시민단체들만 남겨야 한다.


배부르고 살찐 시민운동가들을 굶기면 다른 생업을 찾게 될 것이다. 그것 또한 공정이고 법치다.

글/ 정기수 자유기고가(ksjung72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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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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