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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 플레이” 시메오네 감독 눈에 들어온 팀 K리그 선수는?


입력 2023.07.28 00:01 수정 2023.07.28 00:01        서울월드컵경기장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시메오네 감독,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로 배준호 언급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가장 인상적인 팀 K리그 선수로 배준호(대전)를 꼽았다.


AT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경기서 2-3으로 역전패했다.


AT마드리드는 전반 12분 만에 토마 르마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에만 무려 3골을 헌납해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시메오네 감독은 “굉장히 좋았다. 전반전에는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후반에는 선수들 의지를 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다만 “장난스러운 얘긴데 경기하고 느낀 점이 보통 경기에서는 비디오 판독(VAR)이 있어 오심을 잡아낼 수 있다 생각한다”며 심판 판정에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전후반 멤버가 대거 바뀐 팀 K리그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별 다른 차이점을 못 느꼈다. 두 팀 다 잘했다 생각한다”며 “전반에는 경기력 측면에서 좋았고, 후반에는 골이 터졌는데 관중들 앞에서 즐거운 경기력을 선보여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팀 K리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로는 배준호를 언급했다.


그는 “이름을 말하면 틀릴 것 같은데 전반전에 33번(배준호)이 수비 라인 사이에서 뛰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소속의 배준호는 올해 열린 U-20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4강행을 이끈 기대주다.


이날 AT마드리드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전반 42분 한 차례 위협적인 드리블 돌파 능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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