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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폭염 속 근로자 안전 지킨다…'환경 미화' 차량 내 냉장고 설치


입력 2023.08.14 14:03 수정 2023.08.14 14:03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총 76대에 휴대용 냉장고 설치…근로시간도 탄력적 운영 중

최대호 시장 “작업환경 개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안양시 관내 운행 중인 폐기물 수집 운반 차량에 설치된 휴대용 냉장고.ⓒ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 유지를 위해 폭염 속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폐기물수집·운반 차량 내 휴대용 냉장고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대용 냉장고는 총 76대의 차량에 설치됐으며, 약 230명의 근로자 들은 냉장고에 시원한 음료를 비치, 폭염으로 인한 탈진 및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에 앞서 폐기물 수거 및 운반 근로자의 여름철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6월 19일부터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근로시간을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근로자분들이 조금이나마 폭염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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