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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녹색어머니연합회,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 추진 운동에 동참


입력 2023.09.06 10:46 수정 2023.09.06 10:47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하남교육지원청 설립 위한 응원 릴레이도 병행

김기윤 추진위원장, 최지순 녹색연합회장, 도은정 청아초 녹색회장 등 관계자들이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

경기 하남시녹색어머니연합회(이하 ‘하남녹색연합회’)는 지난 5일, 하남시 풍산동 소재 청아초등학교 교문 앞과 주변 횡단보도에서 2023학년 2학기를 맞아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응원 릴레이를 함께 병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남녹색연합회원, 하남경찰서 직원, 청아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하남시 모범운전자회(회장 김국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최지순 하남녹색연합회장은 “많은 학부모들께서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이 설립되기를 원하고 있다. 녹색연합회에서 주관한 2학기 첫 캠페인에서 많은 학부모들의 마음을 담아 응원릴레이를 진행하게 되었다.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이 설립되어 많은 아이들이 교육서비스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교육지원청 설립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이 진행된 청아초등학교의 도은정 녹색회장은 “청아초등학교는 하남의 대표적 과밀지역이다. 그래서 교감선생님도 2명이 계실 정도다. 광주와 달리 하남에서 수없이 제기되고 있는 과밀학급 문제를 별도로 교육지원청이 설립되어 집중적으로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경실)에서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응원릴레이가 진행되는 등 하남시민들의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열망이 더해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14일, 하남시가 발표한 민선8기 1주년 시정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교육분야 우선과제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기윤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장은 “학부모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으며, 시민단체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라고 말하면서 현재 약 3300명 학부모들이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과 관련해 학부모단체는 오는 14일에 이현재 하남시장과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며, 15일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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