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테니스(정구)의 문혜경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문혜경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서 일본의 다카하시 노아를 맞아 세트 스코어 4-0(4-2 4-2 4-0 4-0)으로 승리했다.
문혜경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혼합복식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이 종목 강자. 이번 대회에서도 강세를 이어간 문혜경은 단식 금메달과 혼합복식, 단체전 동메달의 호성적을 냈다.
앞서 출전한 남자 단식의 윤형욱은 준결승서 대만의 장여우쑹을 맞아 3-4(4-1 1-4 4-6 10-8 0-4 4-2 3-7)로 석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