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기 매출 3배 늘고
무선 컨트롤러 등 주변기기 매출도 3.5배 증가
수능이 끝나자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가전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일주일(11월16일~22일)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게임 가전 매출이 직전 일주일(11월9일~15일) 대비 약 40% 늘었다.
이중 특히 콘솔 게임기 매출이 약 3배 늘며 게임 가전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플레이스테이션5 본체’ 등 콘솔 게임기 대표 상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무선 컨트롤러 등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주변기기 매출도 3.5배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30일까지 게임 행사 상품을 특별 혜택가에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가 오프라인 단독으로 판매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시리즈 S’를 20% 할인 판매하고, 이밖에 콘솔 게임기와 게임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세트 상품인 ‘스파이더맨2리미티드에디션번들’, ‘파이널판타지16번들’, ‘FC24번들’ 등 행사 상품도 최대 21% 할인한다.
김보경 롯데하이마트 스마트가전통합부문장은 “최근 수능이 끝난 데다 세계 최대 e스포츠 행사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등 이벤트로 게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겨울방학, 크리스마스 등을 앞두고 있어 다음달에도 게임 가전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