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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무기거래 중단촉구결의안에…야권서 1명 반대, 13명 기권


입력 2023.12.08 19:13 수정 2023.12.08 19:55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러시아에 북한과 무기거래 중단할 것을 촉구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기술협력 금지도 촉구

국회 본회의장에서 8일 오후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

북한과 러시아 간의 무기거래 및 유엔안보리 결의에 위배된 무기 기술협력 중단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이 채택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진보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 십수 표의 반대와 기권표가 쏟아져나왔다.


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북러 무기거래·기술협력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에는 당시 본회의장에 재석해 있던 의원 152명 중 138명이 찬성했지만, 민주당 유정주 의원이 반대했으며 민주당 강민정·민형배·허숙정 의원과 진보당 강성희 의원 등 13명은 기권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결의안은 러시아의 군사 관련 기업이 북한과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하는 어떠한 무기 거래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러시아가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대북제재를 성실히 이행하는 한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어떠한 형태의 기술협력 금지라는 안보리 결의 1874호를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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