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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오바마 첫 투표서 승


입력 2008.11.04 15:45 수정        

뉴햄프셔주 산골마을 딕스빌 노치서 15대 6으로 매케인 눌러

CNN은 미국 대선의 첫 투표가 치러진 뉴햄프셔주 산골마을 딕스빌 노치에서 오바마가 15대 6으로 매케인 눌렀다고 4일(한국시각) 보도했다.

한국 시간으로 4일 오후 2시 시작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투표지인 뉴햄프셔주 북부 산골마을인 딕스빌 노치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날 CNN은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진 투표에서 15표를 얻어 6표를 얻는데 그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를 물리치고 작지만 값진 승리를 거뒀다”고 전했다.

CNN은 이어 “민주당 후보가 딕스빌 노치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1968년 허버트 험프리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뉴햄프셔 주의 작은 산골 마을인 딕스빌 노치는 지난 1960년부터 미국 대선의 첫 테이프를 끊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편 딕스빌 노치와 함께 하츠 로케이션이라는 마을도 지난 1948년 첫 투표를 하는 곳으로 유명했었으나, 1960년 지나친 언론 노출을 이유로 중단했다가 1996년부터 다시 첫 투표행렬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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