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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조심 경계령' 또 내렸다…한동훈 "낮은 자세로, 국민 눈높이 맞는 언행해야"


입력 2024.03.06 00:10 수정 2024.03.06 00:1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총선 앞두고 부적절한 발언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육아맘들과 간담회에서 아기를 안고 있다. (공동취재)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4·10 총선 출마 후보자들에게 다시 한 번 '입조심 경계령'을 내렸다.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는 상황에서, 자칫 '실언' 등으로 민심을 잃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주요 당직자와 총선 출마 후보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 "총선을 앞두고 부적절한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더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후보나 예비후보들은 우리 당의 얼굴"이라며 "잘못된 비유나 예시를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낮은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13일 전 당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국민께서 평가하고 계신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자"고 했다.


그는 지난 1일에도 후보들에게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을 위해 승리하려면 국민의힘은 원팀이어야 한다"며 "이미 공천이 결정된 우리 후보를 우리 스스로 폄훼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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