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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는 차세대 수출품"…이에이트, 세계 1위 3D 모델링 기업과 기술공유


입력 2024.03.06 10:44 수정 2024.03.06 10:44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세계 최고 이미지 기반 3D 모델링 기업 PIX4D와 MOU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시동

이에이트, 이미지 기반 3D모델링 기업 PIX4D와 MOUⓒ이에이트

최근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에이트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및 공간정보 사업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해외업체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이트는 현재 국가 시범도시사업인 세종5-1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사로, 스마트시티 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 기업들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6일 이에이트(대표 김진현)는 스위스 이미지 기반 모델링 기업인 PIX4D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PIX4D는 드론, 항공, 스마트폰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활용해(Photogrammetry) 3D 초정밀 공간 정보를 구축하는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기술은 디지털 트윈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PIX4D는 이미지 기반 3D 모델링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사진 이미지를 활용할 경우 간편하게 모델링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 등에서도 이 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자동으로 모델링된 자료를 활용해 길이, 볼륨, 면적 등 수치를 측량할 수 있어 디지털 트윈을 위한 정밀 지도 구축 및 정밀 측량 분야에 유용하며, 해당 기술은 건설ㆍ국방ㆍ스마트시티ㆍ재난대응ㆍ안전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특히 양사 모두 인공지능(AI)을 자사 기술에 적용해,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인다. 이에이트는 AI 기술을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에, PIX4D는 드론 촬영과 3D 매핑 기술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MOU를 통해 이에이트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 PIX4D의 실사에 가까운 3D 매핑이 결합된 시너지가 기대되며 양사의 디지털 트윈 시장 장악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회사가 현재 추진중인 세종5-1 및 부산EDC 스마트시티 비즈니스에도 이번 협약을 통한 기술 활용이 가능하다"며 "또한 탁월한 3D 모델링 기술력을 보유한 PIX4D와의 협업을 기회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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