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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만 살아남는 광주…'이재명 호위무사' 양부남, 서구을 경선 승리


입력 2024.03.08 20:40 수정 2024.03.08 20:4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3인 경선 결과 김경만·김광진 제쳐

남은 광주 지역구는 송갑석 서구갑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야당 탄압을 비판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광주 서구을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전략선거구 및 재보궐선거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양 위원장은 광주 서구을에서 비례대표 김경만 의원,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제치고 공천권을 따냈다. 양 위원장은 검사 출신이자, '이재명 호위무사'로 불린다.


광주 서구을은 민주당을 탈당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의 지역구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제 광주 지역구 8곳 중 마지막 남은 경선지는 서구갑이다. 서구갑에서는 비명(비이재명)계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경선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경선 결과가 발표된 광주 지역구에서 살아남은 현역 의원은 민형배 의원(광산구을)뿐이다. 민 의원도 '강성 친명'으로 꼽힌다.


재보궐선거 지역 5곳의 경선은 각각 △강원 양구군 김규호 후보 △전북 남원 제2선거구 임종명 후보 △경남 창원 제15선거구 김진옥 후보 △충북 제천시 마선거구 이정현 후보 △충남 부여군 가선거구 노승호 후보가 승리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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